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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상 GK' 문경건, 日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입단

기사승인 2017.08.04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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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골키퍼 문경건이 일본 J2 소속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했다.

오이타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경건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다. 문경건은 지난 7월 태백에서 열린 제4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마친 이후 일본으로 날아가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프로 진출에 성공한 문경건은 "초등학생 시절 한‧일 교류전을 경험한 후로 J리그에서 뛰고 싶은 생각을 품었다. 어릴 적 바람이 실현돼 무척 기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든 대학 무대를 떠나는 문경건은 "시즌 도중에 광운대를 떠나 마음이 무겁다. 동료들이 남은 시즌을 잘 치러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4년 가까이 몸담은 대학에 애정을 드러냈다.

2014년 광운대에 입학한 문경건은 신입생 시절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대학 첫해부터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맛보며 대학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엔 서울시장기 겸 전국체전 서울시 예선 결승전에서 만난 숭실대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뛰어난 선방을 펼쳐 우승에 공헌했다.

문경건은 최근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빌드업' 플레이에 재능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공격 시발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문경건은 "오이타는 골키퍼부터 빌드업을 시작해 공격을 이어간다. 평소 즐기는 플레이와 팀 색깔이 맞아서 입단을 결정했다"며 오이타 입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문경건은 오이타 입단을 앞둔 지난 7월,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끈 U22 대표팀에 선발돼 베트남에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도 경험했다. 그간 덴소컵, 유니버시아드 대표 발탁은 있었지만, 연령별 대표는 첫 발탁이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목표라고 밝힌 문경건은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 일본에 가기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좋은 모습 보여서 아시안게임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문경건을 육성 목적이 아닌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려온 오이타는 주전 골리인 카미후쿠모토 나오토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시킬 예정이다. 현재 오이타는 J2리그 25라운드 기준, 10위를 기록 중이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나고야와 승점 2점 차이기 때문에 J1 승격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글= 서창환 미디어영상 13', 사진= 오이타 트리니타 

kwfm seoch92@naver.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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