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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는 역사 왜곡 영화인가?

기사승인 2017.08.28  1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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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 운동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5·18 민주화 운동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 속 송강호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 역으로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를 가게 된다. 그 당시만 해도 철저한 언론 통제와 왜곡 뉴스 보도로 인해 광주에서 있는 일은 유언비어같이 퍼져 있었다. 단순히 시위 때문에 통제가 되는 줄 알았던 만섭은 검문소에 사정해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광주는 훨씬 위험한 상태였다. 서울로 돌아가자고 만섭은 말렸지만 독일기자 피터는 이 상황을 꼭 찍어 전세계에 내보내고 싶어했다. 그래서 대학생 재식과 광주 택시기사인 황기사의 도움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공수부대의 무자비한 살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고 만섭과 피터를 돕던 재식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광주 택시기사들의 도움으로 만섭과 피터는 광주를 탈출하여 김포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고 피터는 일본으로 돌아가 처참한 광주의 모습을 내보낼 수 있었다. 만섭과 피터가 헤어지기 전 만섭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달라 했지만 만섭은 다른 이름과 다른 번호를 적어주었다. 곧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피터는 만섭을 애타게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 하였다. 독일기자 피터의 실제 인물인 위르겐 힌즈페터는 사망하기 직전까지 김사복이라고 알려줬던 서울 택시운전사 만복을 애타게 찾았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나타난 공수부대의 잔인한 모습과 참혹한 광주시민들의 모습은 실제로 있었던 일보다 훨씬 축소돼 영화가 된 것이다. 영화에서도 시민들과 학생들을 향해 총을 무자비로 발사하는 모습은 정말 비인간적이었지만 실제에선 임산부의 배에 칼을 꽂는 등 더 잔인한 방법으로 시민들을 헤쳤다. 그 당시 주도했던 전두환은 5·18 민주화 운동이 왜곡되어 알려졌다며 그 책임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거짓말로 회고록을 써 자신을 정당화 하려는 시도를 강행했다. 파렴치한 전두환은 이후에도 자신의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재산 몰수를 피해가며 호화스럽게 살아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왜곡영화이다. 그 시절의 참혹한 모습을 차마 스크린으로는 다 담을 수 없어 왜곡 영화인 것이다.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 특히 광주의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전두환의 작전에 개입했던 인사들과 그 덕에 현재까지도 잘 먹고 잘 사는 파렴치한들에게 책임을 묻고 정당한 응징을 내려야 한다. 언론과 정보를 철저하게 통제했던 전두환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임성민(국제통상학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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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미디어광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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